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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 A이장 주민들에 ‘황당 갑질’ 논란

기사승인 2020.02.18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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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비로 보수한 마을간판 해당 주민들에겐 18만원씩 각출 '충격'

   
 

가평군 가평읍에서 마을이장 A씨가 버스와 충돌해 훼손된 마을 간판을 군비로 보수한 후 마을 주민들로부터 보수비를 각출해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의혹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진상조사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A이장이 주민들로부터 받은 각출금이 마을 공용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 점에 대해 사적으로 사용하려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군과 A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2011년 마을 안내간판설치 사업의 일환에 따라 주민들과 군의 지원으로 약 400만원을 들여 간판을 설치했으며 보수 등에 대한 계약도 업체이름교체는 마을부담, 보수는 군이 지원한다는 협약도 했다.

그러던 중 3년 전 쯤 마을을 운행 하던 버스와 충돌해 간판 일부가 훼손됐고 방치되다 이장이 수차 례 군관계자를 찾아가 건의한 후 지난해 12월경 140만원을 들여 보수되었으며 전액 군비가 들어갔다.

A이장은 마을 통합간판을 보수했으니 18만원씩의 분담금을 내라고 요구 했으며 주민 세 명으로부터 이장의 개인통장으로 입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일부 마을 주민들은 훼손된 간판 보수가 전액 군비에서 충당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A이장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가평군에서 철저한 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의를 제기한 마을주민들은 A이장이 “간판에 명시된 업체 8곳 중 3곳에 18만원씩 54만원을 받은 경위와 입금액이 A이장의 개인통장으로 입금 된 점이 투명하지 않다.”며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주민들은 A이장에 대해 “간판이 최초 설치 됐을 때 군비가 지원 됐음에도 불구 마을 분담금 범위를 벗어나 주민들로부터 200만원을 각출 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명명 백백 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추가로 간판보수를 하던 시기가 지난해 12월경 인데 보수가 되고 한참 지난 올해 1월 A이장이 분담금을 각출한 사실에 대해서도 철저히 밝혀 달라”고 강력하게 군에 요구했다.

마을 주민들의 이 같은 의혹에 대해 A 이장은 “훼손된 간판은 보수가 아니고 교체였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각출하게 된 것이고 이를 개인 계좌로 받은 것이 오해의 소지가 됐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이장은 “간판 최초설치 시 2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은 주민들의 추측으로 적게 받은 곳도 있기 때문에 200만원이 안된 것으로 알지만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A이장은 “개인적으로 보관된 금액은 차후 진행될 낙석 방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으로 보관 중이었다.”면서 “돈을 지급한 주민들이 돌려달라면 모두 돌려주겠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담당 공무원은 “이번 사항은 개인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군에서 감사를 할 사항이 아니며 경찰 쪽에서 수사를 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마을 간판에서 비롯된 동네 이장과 마을 주민들의 갈등은 A이장의 마을 간판 보수비용 각출에 대한 정확한 진상조사가 있어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저널 gpjn2011@naver.com

<저작권자 © 가평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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